작성일 : 11-08-05 14:29
관세청 '통합항만감시시스템', "밀수·무역선 감시 강화"
 글쓴이 : SHINHA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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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세청이 우리나라 영해에서 벌어지는 불법밀수 및 외국 무역선들의 무단 입출항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최첨단 항만감시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.

관세청은 3일 조만간 개최되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내년으로 예정된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에 대비, 對테러 경계 및 해상무역 안전성 강화를 위한 '통합항만감시시스템(IN-POSS)' 구축을 완료하고 즉시 가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.

IN-POSS는 지난해 10월 국토해양부로부터 도입한 선박이동감시시스템(VMS)과 관세청의 통관업무시스템을 결합한 항만감시시스템으로, 우리나라 주변 해상에 있는 모든  선박들의 이름·위치·입출항·적재현황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.

이에 따라 주로 해상에서 자행되던 대형 밀수행위 차단은 물론 무역선박들의 무단 입출항까지 효과적으로 감시할 수 있게 됐고, 기존 선박이동감시시스템만을 활용할 때와 비교해 면세유 부정유출 등 적발이 어려웠던 불법행위 단속도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.

특히 관세청은 이미 선박이동감시시스템을 활용해 지난 9개월 동안 132억원 상당의 원산지 위반행위와 74척의 무단·허위 입출항 선박을 적발한 바 있어, IN-POSS 가동 이후 단속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.

관세청 관계자는 "통합항만감시시스템 구축은 기존의 단순 모니터링 감시에서 벗어나 종합적인 선박 관리·통제가 가능해졌다는데 의미가 크다"며 "앞으로 관세국경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해상밀수, 무단 입출항 등 불법행위에 대한 감시를 한층 강화할 방침"이라고 밝혔다.


- 출처: 조세일보 -